기사 메일전송
윤호중 행안부 장관, 대설·초고층 화재 안전관리 현장 점검
  • 허현자 기자
  • 등록 2025-12-18 16:41:44

기사수정
  • 서울 남부도로사업소·파크원 방문, 겨울철 안전대책 점검
  • "4일 대설 불편 재발 방지…고층건축물 6,500여동 전수조사"

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.

 

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시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하여 제설 대응 체계 및 제설자원 관리실태 등을 점검 하고 있다.

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이 18일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.

 

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,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`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`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. 정부는 지난 3일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.

 

윤 장관은 먼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. 제설발진기지는 작업원 대기, 장비·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다.

 

윤 장관은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.

 

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,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. 또한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.

 

윤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·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.

 

이어 윤 장관은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`파크원`을 방문해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. 파크원은 지상 69층, 지하 7층 규모의 초고층건축물이다. 윤 장관은 초고층건축물 화재 대응의 핵심인 피난안전구역, 옥상 헬리포트, 종합방재실을 돌아보며 화재 대응체계와 소방 및 대피시설을 꼼꼼히 살폈다.

 

윤 장관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근무자가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 대피동선을 면밀히 점검하고, 안전시설이 실제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.

 

윤호중 장관은 "정부는 국민께서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예방 조치를 꼼꼼히 챙기고, 지난 4일 대설로 인한 국민 불편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된 대설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"고 말했다.

 

이어 "우리나라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총 6천 5백여동을 전수 점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해소하겠다"며 "국민께서도 비상 대피경로와 피난시설을 미리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"고 당부했다.

 

국내 고층건축물은 30층 이상 기준으로 총 6,503개동이며, 이 중 초고층이 140동, 준초고층이 6,363동이다.

 

0
  • 목록 바로가기
  • 인쇄


포토/영상더보기
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
최신뉴스더보기
많이 본 뉴스더보기
  1. 눈 오는 숲에서 눈으로 보고 겨울눈을 읽다…광릉숲 동계 해설 운영 국립수목원이 겨울철 관람객을 대상으로 광릉숲의 생태를 체험하는 2026년 동계 숲해설 프로그램 ‘광릉숲 생태(소주제: 겨울눈(芽)이야기)’를 운영하며, 겨울 숲에서 꽃눈과 잎눈을 관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.국립수목원은 동절기에도 숲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‘광릉숲 겨울 철새 탐방’과 ‘광릉숲 생태’ 등 .
  2. 한국마사회, 2026년 은퇴경주마 승용전환 지원사업 1차 신청 접수 한국마사회(회장 정기환)가 은퇴경주마의 안정적인 퇴로 마련과 말 복지 증진을 위한 `2026년 은퇴경주마 승용전환 지원사업` 1차 신청을 21일까지 접수한다.동 사업은 경주마로서의 역할을 마친 말들이 승용마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.올해는 약 100두를 대상으로 두당 최대 550만원의 조련비를 지.
  3. HMM, HD현대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…선대 40척 적용 HMM이 15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&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, 아비커스와 ‘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 계약 및 기술협력 MOU’를 체결하고 40척 선단에 자율운항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.이번 협약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, 강재호·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. H...
  4. 가스공사,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 `순항` 한국가스공사(사장 최연혜)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한 `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` 제도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에너지 복지 모델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.이 제도는 복잡한 신청 절차나 정보 부족으로 요금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가스공사가 직접 발굴하...
  5. 산업부, K-수출스타 500 본격 시동…중소 수출 허리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부터 ‘K-수출스타 500’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하며, 수출 유망기업을 2030년까지 수출 1천만달러 이상 스타기업으로 키우는 대규모 육성 사업을 본격화했다.산업부는 우리 수출이 7천억달러를 돌파했지만 상위 1% 기업이 수출의 약 84%를 차지하는 구조적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며, 중소 수출기업의 체질 강화를 ..
모바일 버전 바로가기